솔직히 저는 채권이 그냥 예금이랑 비슷한 거라고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. 주식은 2010년부터 꾸준히 해왔는데, 채권은 손이 잘 안 갔어요. 리스크도 없고 수익도 별로 없는 상품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채권 ETF에 소액으로 투자해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이 글은 채권을 처음 공부하면서 제가 틀렸던 부분, 그리고 실제로 투자해 보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한 것입니다. 픽스드인컴 (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왜 내릴까)채권은 영어로 픽스드 인컴(Fixed Income)이라고 부릅니다. 여기서 픽스드 인컴이란 미래에 받을 현금흐름, 즉 이자와 원금이 계약 시점에 이미 고정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. 이것이 예금과 결정적으로 다른 지점입니다.예금은 현재 원금을 넣고 미래에 이자를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