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작년 말까지만 해도 환율이 1,400원을 넘긴다는 게 이렇게 일상이 될 줄 몰랐습니다. 뉴스에서 숫자를 봐도 "그냥 올랐나 보다" 하고 넘겼는데, 막상 여행 계획을 짜다가 항공료와 유류비 견적을 보고 나서야 이게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. 환율이 우리 지갑에 어떻게 직접 닿는지,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.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가 먼저 오른다환율이 상승한다는 건 달러 가치가 오른다는 뜻입니다. 그 반대편에 있는 원화 가치는 자동으로 하락합니다. 달러와 원화는 항상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.문제는 우리나라가 원유, 원자재, 식료품 원재료 등을 대부분 달러로 수입한다는 점입니다.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같은 양의 원자재를 사 오는 데 더 많은 원화를 써야 합니다. 여기서..